- 외로운 왕자 -
석가모니 부처님 의 아버지는 숫도다나 왕 이고
어머니는 마야 부인 입니다.
부처님의 종족인 석가족의 나라는
카빌라바스투에 왕궁을 둔 아주 작은 나라입니다.
부처님은 룸비니 동산의 무우수 나무 아래에서 태어났답니다.
마야 부인께서 아기를 낳으려고 찬정으로 가다가 부처님을 낳으신 거예요.
크고 강한 나라를 만들고 싶었던 숫도다나 왕은
아기에게 '뜻한 대로 이루어 진다'는 뜻을 가진 싯다르타란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싯다르타 왕자가 태어난 지
일주일 만에 어머니 마야 부인이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싯다르타 왕자는 늘 당당하고 씩씩하면서도,
가끔은 깊은 생각에 빠져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불쌍한 사람들을 보고 나서는 더욱 그랬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냥꾼의 화살에 맞은 토끼나,
새한테 잡아먹히는 벌레만 봐도 너무나 불쌍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왜 저런 괴로움을 당해야만 할까?'
싯다르타 왕자는 다른 사람은 물론
짐승들의 괴로움마저도 자기 일처럼 마음 아파했습니다.
그런 왕자를 보며 숫도다나 왕은
싯다르타 왕자를 좀 더 강하게 키워야겟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카빌라바스투는 코살라, 마가다, 밤사, 카시 등
욕심 많은 강대국들 옆에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코살라와 마가다는 굉장히 힘이 셌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웃 나라를 빼앗아 내 것으로 할까 하고
기회만 엿보는 욕심쟁이 나라였습니다.
※ 석가모니 : '석가'라는 성을 가진 '석가족의 성자'라는 뜻.
※ 부처님 : '깨달은 분'이란 뜻의 산스크리트어 '붓다',
혹은 한자어 '불체(佛體)'가 <부톄 →부처>로 굳어진 거으로 추정한다.
※ 숫도다나 왕 : 한역 경전에서는 정반왕이라 한다.
함께 풀어봐요~!!
1. 싯다르타 왕자가 태어난 곳은 어디일까요?
2. 부처님을 부르는 말인 '석가모니'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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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