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관음차는
마시면 입이 개운하고 또 맛이 굉장히 달콤하며 과일향이 나는
그런 차이며 색은 상당히 선명한 노란빛이 납니다.
전설이 매우 독특한데 중국 안계현에 사는 한 농부는 매일같이
맑은 차를 끓여서 관음상에 갖다 바쳤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꿈을 꾸게 되었는데 관음이 갑자기 나타나더니
돌무더기 있는 쪽에 차 나무가 하나 있는데 이 것이 마을을 풍족하고
부유하게 만들어준다고 예언하였습니다
농부는 이 나무를 정성껏 길렀고 관음이 말해준 대로 그 나무는
마을을 정말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차잎의 이름을 관음상 명에서 따와 철관음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구 해요
또 다른 하나 설은 청나라 건륭황제 시절에 한 선비가 과거에서 낙방하고 돌아와
숨어 지내던 중에 허허벌판 황무지에서 자라는 차 나무를 발견하고 잎을 따와
차를 우려내 마셨더니 맛이 굉장히 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차 나무를 가지고 북경으로 가서 벼슬아치들을 사로잡아
황제를 만나기를 간청하니 건륭이 이 차를 마시고
'남암철관음'이라는 이름을 내렸다고 합니다
본토에서는 보통 수험생들이 많이 마시는 차로 알려져 있는데
정신을 매우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해독기능이 매우 탁월하며 음주나 흡연으로 인한 독소를
전부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철관음차 처럼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
구름으로 산문을 지은 청량산..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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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