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전- 2. 造茶차만들기
.. 2. 造茶
新採에 揀去老葉及枝梗碎屑하고 鍋廣二尺四寸에 將茶一斤半하야
焙之에 候鍋極熱하야 始下茶急炒하되 火不可緩이라
待熱方退火하야 徹入 中하야 輕團枷數遍하고 復下鍋中하야
漸漸減火하야 焙乾爲度니라.
中有 玄微하니 難以言顯이라
火候均停하야사 色香美하야 玄微未究하고 神味俱妙니라.
< 원문 해설 >
차나무에서 새로 따낸 잎은 늙은 잎, 줄기, 부스러기 따위를 잘 골라내고
직경 72cm (廣 二尺四才) 쯤 되는 가마솥에 차 560g(한근반)을 덖을 때,
먼저 솥이 잘 달구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찻잎을 넣어 빠른 시간에 덖는다.
이 때 불을 늦춰서는 안된다.
충분히 골고루 잘 덖어지면 꺼내어 체(돗자리나 멍석 돌판 등)에 털어 부어
가볍게 비벼 그것을 몇 번이고 턴 다음 다시 가마솥에 털어 넣고 서서히 불을
줄이면서 적절히 조절하여 덖는 일을 되풀이 하되
상황을 보아 가면서 법제를 잘 맞추어야 한다.
그 가운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 있으니, 잘 익혀온 기술과 경험,
그리고 육감(六感)의 작용으로 조절하여야 한다.
적당한 불 조절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면 차의
빛깔과 향기가 지극히 아름다워, 그 보이지 않는 미묘한
차의 신비가 무궁무진하여 차의 싱그러움과 맛을
모두 겸하여 실로 오묘하다고 찬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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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한 차잎을 차를 만드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부초차는 불을
잘 다스리는데 그 기본이 된다 .
차를 가마솥에서 태우지 않고 잘 덖어 내야 만 질좋은 차를 만들수 있다 .
이렇게 덖으고 유념 하기를 9번한차를 구중구포라고 하여 최상이 차로 친다.
그렇나 차를 우려서 먹으면 구수한 슝늉과 같은 맛이 나는 것은
차를 만들때 불을 잘못 다스려 약간 태운 차 에 들어 간다
차는 그맛이 달고 윤택해야만 그 차가 최상이 차라고 할수 있다.
요즘에 현미 녹차를 마시는데 이차는 차 맛을 알기 어려운 차 이다.
현미 녹차는 현미를 약간 뽂아서 그차맛이 약간 고소하다.
그래서 잎차를 마실때 고소한 차를 찾게 되는데
이럼 좋은 차 와 인연을 맺을 수 없다.
차는 불을 잘 다스려야 빛깔과향가가 좋고 차의 좋은 맛을 얻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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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