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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을 맞는
기도 눈 속을 걸어온 당신의 미소가
온 누리에 사랑의 빛으로 빛나는
새날의 아침입니다.
당신의 혜안을 바라볼 수 있도록
나의 눈을 더욱 초롱하게 하고
당신의 지혜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어디서든 고요를 간직하게 하며
당신의 따뜻한 눈빛과 손이 가슴이 시린 사람들에게
항상 머물게 하소서
당신이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것들을
나 또한 감사히 여기게 하시고
사람들보다 더 높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큰 적인 내 자신과 맞설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시고 나로 하여금
부지런히 정진하여 신중한 생각과 깨끗한 행동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해주소서
그리하여 삼백 예순 날 하얀 눈길을 걸어
비움의 바다에 닿게 하여
저 노을이 어둠의 바다 속으로 다시 지듯이
다시 한 해가 저물어갈 때에
이 목숨을 다하여 부끄러움 없이 살았음에
당신 앞에서 감사함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최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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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8-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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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홍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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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님께서 시집 올려 놓으셨네요 ^^*
시집 표지의 바탕색이 흰색이라 게시판과 구별이...
법련화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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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3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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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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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련화 님 ~
축하드립니다.
서점에 가면 꼭 챙겨서 보겠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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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4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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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련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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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량사가족들이 모두 축하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
다 부끄러워서 선뜻 나서기가 그랬습니다 그래도 청량사는 서울까
지 따라와 저와같이 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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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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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