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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감사합니다.
촬영 당시 시나리오를 검토하지 않은 잘못이 큽니다.
영화의 내용을 알았더라면 당연히 촬영에 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내용인 즉 신윤복과 김홍도등 그 시대 화가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라는 설명만 듣고
촬영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촬영도 10여분만에 끝났기 때문에
많은 비중을 차지 않는다 생각했고,
불이원에서 해우소 방향으로 걷는 씬 한컷 찍어 갔습니다.
주변에서 미인도에 관한 내용을 듣고 저희도 많이 당황한 상태입니다.
청량사에 애정을 가지고 지적하시는 분이라면
좀 더 올곶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일로 청량사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충분히 검토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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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8-1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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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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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누운 풀잎처럼
그러나 비굴하지 않으신 글월은 모두를 부끄럽게 합니다
됫돌 위 검정 고무신의 삶 법신이 그대로 묻어나는 글월
저절로 고개 숙여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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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7
댓글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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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