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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여러분 계신 그곳의 날씨는 어떠한지요?
며칠 사이 가을 햇살은 눈부신데
불어오는 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만듭니다.
두둥실 하얀 뭉게 구름이 산등성이에 걸려 춤을 춥니다.
청량사의 가을은 이제 끝자락에 놓여 있나 봅니다.
떨어진 낙엽 밟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사그락~ 사그락~
소리도 그렇지만 가을 향기가 더욱 기분 좋게 만듭니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곳을 찾아
푹신하게 한 번 드러 누웠습니다.
역시 보는 위치에 따라 풍경은 달라집니다.
누워서 바라 본 세상에 또 한 번 마음을 뺏겼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에 들어섰나 봅니다.
가려는 가을을 붙잡아서라도
가을 향기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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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8-1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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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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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졸망 이쁜 사진 덕분에 마음이 밝아집니다.
잔잔하게 일러주시는 청량사의 가을이야기
가을향기도 느껴지는 것 같아 참 좋구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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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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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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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올라 妖雲 덮인 골
소리 없는 애련가 젖은 별로 굽어보며 보라빛 마음마음
그날의 환희아닐까 붉은 빛에 반해 구름도 쉬어 가는
운해의 바다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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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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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골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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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는지 갔는지조차도알지 못하고 보낼뻔했는데 온몸으로
느낄수 있도록 가을 소식이 진하게 전해집니다 내일이 수능이라
마음이바쁜데 잘쉬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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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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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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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수북 쌓인 낙엽들과 아직도 까불까불거리며 한잎두잎 떨어지
는 낙엽들을 밟으며 이가을에 청량사를 또 가보지 못하고지나는구
나하는 아쉬움에..사진으로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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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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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