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 량 사 ▒▒

오늘은 ~*

이 름	: 유홍초	조회수	: 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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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에 든 새벽을 깨우듯

울어대는 풍경 그

틈새 찾아든 비질소리 선명한,

마음 가다듬어

저 코스모스 한 송이

맑게 해말갛게,

찬연한 아침 햇살에 수행 中

이제 완연한 가을인가 봅니다. 채우며 영글던 가을은 그렇게 우리의 마음마당에 깊숙이 발을 들여놓으며 우리를 또 한바탕 그의 붉은 걸음걸음에 환호하게 또는 넋을 잃게 하겠지요. 더 한층 깊어져 각기 제 빛으로 물드는가 하면 어느새 함께 어울어지는 저 가을처럼 맑고 깊은 사랑과 욕심없는 순수로 그리고 조금은 느린 걸음으로 10월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꿈꿔보는...... 오늘은 9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청량사 님! 홈피가족 여러분! 우리 함께 저 붉은 망토자락 휘날리며 달려오는 10월! 마중갈까요?

| 글쓴 날짜 | 2008-09-30 |

안심경님!

유홍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