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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여 가라 타일러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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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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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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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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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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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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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스님
어제,그제 절을 찾는 길은 여기도 만만치 않을 만큼 무더웠습니다.
그러나 스님 도봉산 자락 원도봉 주차장 입구에 들어서니
웬 낙엽이 그리 많이 떨어져 있는지...
이런..여긴 가을이 언제 내 허락도 없이 소리 소문없이 왔다갔지 하다가...
어여 청량산 청량사로도 내려가라고 타일러 보냈으니 받으시지요^^
근데...아무래도 스님 바랑 하나 메고 막대기 하나 들고 하산하여
어디론가 떠나셨을 듯...
팔십노모를 업고 내려오던 두아들 만난 봉정암을 오르고 계시는지?
저의 고향 포항에 있는 오어사 근처의 도반을 찾아 훌쩍 떠나신겐지?
아님 며칠전 TV에서 스쳐가듯 나온 섬진강변 김용택 시인의 초등교사
정년퇴임을 축하하며 한잔 향기로운 차를 나누러 가셨는지?
혹시라도 다니시다 이 근처로 오시면 저희 절도 한번 들러주소서...
선원이라 그러한지...청량사 얘기를 하면 스님들이 모두 아시네요.
스님 젊으셨을 때 인기 많으셨다고 ㅎㅎ
혹시라도 제 예상을 깨고 절에 계시면 제가 보낸 가을이 도착하였는지
소.식. 전.해. 주.소.서.
건강한 소식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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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8-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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