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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름달은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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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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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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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7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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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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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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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은 내게/최보라
먹장구름
겹겹이
에워 사위대던 밤하늘
님의 목소리처럼 뿜어 오르는 빛은
정감어린 눈빛으로
여정 속
매듭의 여백을 채우기 위해
은광을 띄고 솟아 오른다
신성한 리듬을 타고서
그리움,
그리움처럼 안으로 희귀하여
초생달처럼 가느다란 기ㅡ인 터널 속
늘 젖어 그렁이는 가슴을
세찬 눈보라
가시돋은 묵정 밭 맨발로 걸어왔던 그 길을
한여름의 눈처럼 사그러지는 이유는
빛이 관류했음이라
순간의 진리
알알히 영글어지는 그날
석류알처럼 붉어도
자연의 순리대로
부여된 만큼만 포만하리라
청량사님!
한가위 달님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만삭의 보름 달이 되기까지의 순리에서...
이지러진 꿈들 보듬달을 보며 깁니다
만삭의 보름달이기 보다는 늘 초생달이 되어
묵묵히 언제나처럼 보름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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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8-0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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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회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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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님! 풍성한 보름 잘지내지요?
보름달 만~큼만 풍성해 지시고 남거들랑 요~리로 보내세요~~^^
요것도 순리지요? ...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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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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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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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님!
이렇듯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요리솜씨 없음을 어찌 아시고^^*
싸가지고 온 잡채에다 버섯을 더 썰어 볶은다음
우아하게 먹을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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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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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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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님 ~
추석 잘 보내셨지요 ^
저도 요리솜씨가 없어서 송편, 전, 나물을
샀답니다. 추석날은 우아하게 한상차리고
먹었읍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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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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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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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님!
풀잎처럼 청초하신 님,반갑습니다.
혼자 우아하게..그 곁에 제가 있었으면 참 좋았을 뻔했네요^^*
미영님! 언제나 청량사를 생각하시며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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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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