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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자리로 돌아오셨는지요?
대한민국 어머니들 고생 많이 하셨지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이 말이
우리 한국의 어머니들에겐 어울리지 않는 말이 듯 합니다.
그래도 내 덕분에 가족들이 행복했으니
복을 많이 지으신 것이라 생각하시면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가족을 부처님처럼 생각한다면
더욱 화목한 가정 만드실 수 있겠지요?
한가위 고향을 찾은 사람들이
청량사 도량을 생기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며 가족끼리 손잡고 오르시는 모습이
정말 좋아 보이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덩달아 청량사의 마음도 흐뭇해져서
더 정겨운 한가위 연휴를 보낸 것 같습니다.
특히 노모의 손을 잡고 도량 참배에 나선 아드님들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마음 감출 수 없었습니다.
한가위만 돌아오기를 얼마나 얼마나 기다렸을 시골 노모.......
아팠던 다리도 허리도 아들을 만나는 순간만은 말끔히 낫는 듯 하시답니다.
올해는 연휴가 짧아 시골 노모의 눈물바람이 더 깊어갑니다.
부모님들은 자식 걱정하시느라 오지마라 오지마라 하시지만
그 말씀 곧이곧대로 믿으셨다간 부모님 마음에 상처 입으십니다.
아시지요? 빈말이라는 거........^^
이번에 부모님 못 뵈셨다면 가까운 주말에는 꼭 한 번 뵈러 가십시오.
청량사 아랫마을만 내려 가봐도 다 알것 같습니다.
지팡이 짚고 사립문에 나오셔서
할 일 없이 앉아 계시는 노부모님들이 더 많이 눈에 띕니다.
..............................
심우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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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8-0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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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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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좋고 물골 쫓아 겨운 업을 뉘이고 세월 덮고있는 고인앞에
청솔 잎 한움큼 뽑아 푸릇한 봉우리에 뿌리는 노모가 가엾다
깊게 파인주름 제낀소리 여울목이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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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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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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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스님,추석도 지났는데...
어느날 갑자기 우리 홈피 식구들 출석체크 한번 해 보시지요. 번
개 하듯이 ㅎ 많이들 동참하실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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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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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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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추석 잘 보내셨지요?
송편이랑,밤송이가 무척 정겹네요.멀리있는 자식들 오지마라 했썼
지만 사실 안오면 너무 서운하지요. 제마음이 꼭 그랬거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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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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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