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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열어 상쾌한 아침입니다.
산도 나무들도 숲 짐승들도 다들 어려운 겨울이지만
밝아오는 하늘만큼은 상쾌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렇게 날은 밝고, 해가 뜨고, 바람이 불고, 또 해가 뉘엇뉘엇 져 가겠지요.
응진전 앞 삼각우송이 몇백의 나이를 헤아리듯이...
우리도 즐겨볼 일입니다.
방안 깊숙히 들어와 맹한 빛살을 나투어내는 저녁햇살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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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올라오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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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5-1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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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