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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사 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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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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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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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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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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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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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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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원 바로 앞에 위치한 청량사 약수입니다.
유리보전을 향해 오르기 바로 전.
마음 속 깊은 곳까지 맑게 씻어주는 청량수입니다.
대나무통 사이로 시원스레 떨어지던 약수도
날씨가 추워지면 이렇게 꽁꽁 얼어버리고 맙니다.
샘에 고여있는 약수는 대나무통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마치 그리운 님을 기다리는 여인네마냥
고드름을 매달고 있는 대나무 통만
하염없이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기다림입니다.
여러분~
겨울날 그리움은 더욱 깊어만 갑니다.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그리운 대상에 대해
생각을 모아보세요.
그리움이란건 마음 설레이는 일이 될수도 있으나
진실로 마음 아픈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설레이는 그리움이건 마음 아픈 그리움이건
생각을 모아 그리움의 대상을 한번쯤 떠올려 보는것은
추억의 책장을 넘기는 일이 될테니까요.
청량사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설레이는 대상의 그리움이고 싶습니다.
청량사에 대한 그리움으로 여러분의 일상에
힘이되었으면 합니다.
청량사의 약수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맑고 깨끗이 씻어주는 그런 존재이고 싶습니다.
청량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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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4-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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