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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즈넉한 산사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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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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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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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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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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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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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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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느껴지시나요?
장작 타는 향기~~~
겨울날 청량사의 향기는 장작 냄새로 가득합니다.
심우실 뒤편에는 나무보일러 돌아가는 소리가 바쁘고,
올 겨울 뗄감을 두둑히 준비해 둔 모습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답니다.
오랜만에 먼길 나서서 뗄감 준비에 한몫을 하고 돌아온
청량사 고물트럭의 모습도 정겹기만합니다.
청량사에 어둠이 찾아 오면
고요함이 아름답습니다.
고요함 속에도 생동감이 느껴지는건
저 피어오르는 저녁연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저기 하얗게 피어오르는 연기마저도
우리의 마음을 외롭지 않게 합니다.
고즈넉한 산사의 저녁은
소박한 정겨움이 있어 결코 외롭지만 않습니다.
서늘한 바람이 쓸쓸하다 느껴질 때도 있지만
달님과 별님의 속삭임이 있어 외롭지마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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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4-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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