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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살도 보약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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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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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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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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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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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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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은 일년에 한번 정도는 앓아야 몸이 더 더욱 건강해 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그래서 어렸을때 보면 어른들이 한 이 삼일 몸살을 앓고 나시면 " 아-
시원하다 " 라고 기지개를 펴면서 몸을 추스리는 모습을 많이보았습니다
몸살은 말 그대로 몸에 붙은 살과 뼈가 아프다는 뜻입니다. 하여 몸살을
앓는 이삼일동안 고열에 땀을 흘리며 고통을 겪고나면 몸에 붙어 있던
노페물이 방출되고 또 경직 되어 있던 뼈가 새롭게 맞추어지면서 몸이 새
롭게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보왕 삼매론에도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는 경책의 글이 있듯이 건강은
나약함만 못하고 강함은 부드러움만 못하다는 평범한 진리의 말들이 있
지 않습니까... 보약이다 뭐다 하면서 소란 피우실 일이 못되는 것입니
다
문득 잠시 소란이 일었던 청량사 홈피를 보면서 생각나 몇자 적어 보았
습니다
그렇습니다
서로 다른 물질이나 성격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주의 법칙이며 진리인것은 우리 불제자 라면 누구나 다 잘 알 고 계실 것입니다
남과 여 하늘과 땅 N극과S극 흙과 백 물과 불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물질과 성질들이 있습니다 이 물질과 성질이 조화롭게 만나면 우리네 삶에 없어서는 아니될 친구가 되지만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이보다 더한 원수는 없게 됩니다
부처님께서 중도의 도를 깨우쳤듯이.....
저는 작금의 조그만 소란에 대하여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는 ......
가령 이해 할 수 없다 해도 그분의 의견이니까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는 ...
그로 하여금 평온하던 제 마음도 한 순간 되돌아 보면서 반성할 것이 있으면 반성을 해 보는 그런 시간을 같게 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 드리고. 또 이에 대한 반론의 마음을 나타 내 주신 님들께도 감사드리면서 조금씩 버리고 새롭게 취하면 더 좋은 만남의 청량사 뜨락이 되지 않을 까 하여 두서 없이 글을 드립니다
지현 스님을 비롯 하여 청량사 대중 여러분 내내 건강 하시고...
미혹한 중생 제도로 많은 청량사의 발전있길 기원 드립니다
原州 홈대울 山房에서
李昇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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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4-1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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