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빛이 참, 좋습니다
어제는 가을비가 오락 가락 하더니
아침에 일어나 보니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어느새 벗나무 잎새가 ...
발갖게 고운빛을 띄고 한껏 가을 분위기를 내 뿜으며
지나가는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더군요.
점말 너무 예뻐서 한닢 따다가 책갈피에 꽂아 두고 싶어 졌습니다
그래 볼까요?
그래서 그 잎이 마를때쯤 편지를 써서 함께 동봉 한다면...
아마도 받는이들의 감성을 살짝! 건드리지 않을까...싶지요?
제가 그랬잖아요..
청량사님의 선물을 받을때
예쁜 담풍잎이 붙여진..예쁜 포장
지금도 보관하고 있답니다.
언젠가
용인 민속촌에 친구와 함께 갔는데
앞차가 지나가는데 샛노란 은행잎이 우수수...마치 눈이 내리듯
쏟아 지는 광경을 보고 너무 멋있어서
나도 획~~하고 한번 지나간적이 있답니다
고운 가을을 보니
오만가지 기억이 이렇게 납니다.
맘껏!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나이 먹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지요...ㅎㅎㅎ
자~~ 지금부터 추억 한가지 들춰 내 보세요~!! | 
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