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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초의 절을 찾아서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신 후
인도의 여러 나라를 다니시며 설법하시며
머무시던 절은 여러 곳이 있는데,
대표적인 다섯 사찰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녹야원에서 설법하신 이후
처음으로 세워진 절은 어디일까요?
불교의 최초의 절은 중인도의 마가다국에 있었던
죽림정사입니다.
가란타(迦蘭陀) 장자(長子)가 소유의 죽림을 헌상하였고
마가다국의 빔비사라왕이
부처님의 깨달음을 찬양하기 위하여
죽림에 건립한 절입니다.
죽림정사는
부처님 당시 가장 큰 사찰로서,
불교의 교단이 기반을 구축한 곳이기도 합니다.
죽림정사가 있는 왕사성(현재의 라즈기르) 근교에는 많은
불교성지가 있습니다.
죽림정사에서 12㎞ 정도의 거리에
세계 최초의 대학이며 세계의 많은 불자들이 공부한
나란다대학이 있고,
죽림정사의 뒷동산에는 부처님이 열반하신 이후
부처님의 제자들이 최초로 결집한 칠엽굴과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하신 영축산이 있습니다.
이처럼 왕사성은 부처님 당시인도 불교의 중심입니다.
죽림정사와 함께
부처님 당시 양대 사찰인 기원정사는
중인도 코살라국의 수도 사위성(현재의 쉬라바스티)
남쪽 1.6㎞ 지점에 있던 기타 태자(祇陀太子) 소유의
동산에 지은 절입니다.
부모은중경과 같은 경전에 나오는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이 바로 이 기원정사입니다.
기타 태자의 동산에 급고독(수닷타)장자가 지은 승원이라는
뜻입니다.
수닷타 장자는
가난하고 외로운 이들에게 베풀기를 좋아하여 ‘급고독’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었습니다.
기원정사는 부처님께서
45년 간의 교화기간 중 가장 오랜 기간 머문 곳입니다.
7층의 대가람으로 웅장하였다고 하는데,
당나라 현장스님이 그 곳을 순례할 당시에는
이미 황폐되었다고 합니다.
기원정사에서는 많은 경를 설하셨는데,
대표적으로 화엄경을 들 수 있습니다.
■ 생각해 봅시다.
1. 우리가 살고 있는 곳과 다니는 절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2. 우리 주변에 4부대중을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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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5-0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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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