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성 제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후
제일 먼저 옛날에 함께 수행했던
다섯 비구에게 가르침을
베푸시기로 결심하고
그들을 찾아가서
최초의 설법을 하셨습니다.
그 가르침의 내용이 바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인 사성제입니다.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고통)들을
어디에도 기울지 않는 중도적 입장에서
판단하고 바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여
더 나은 생활태도를 습관화하는
수행 실천법입니다.
1. 고성제(苦聖言帝)
인간은
현실에 대한 불만으로부터
더 나아지려고 발전을 위해 노력합니다.
이 불만이 바로 괴로움(苦)을 낳게 됩니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괴로움은 생. 노 병.사와
좋은 사람과 헤어지는 괴로움·
싫은 사람을 만나는 괴로움·
구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괴로움·
우리 몸 자체가 괴로움이라고 생각하는
여덟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고성제는
이러한 괴로움을 여실히 바로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괴로움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영영 그것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2. 집성제(集聖言帝)
의사가 병을 고치려면
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듯이
하루 빨리 중생의 탈을 벗으려면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리 중생의 고통은 눈,코,혀, 몸,뜻으로
욕심(애욕)을 갖기 때문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것이 집성제입니다.
괴로움의 원인을
분명하게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3. 멸성제(滅聖言帝)
인생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통의 원인을 분석해 보았는데
여섯가지 고통의 원인을 끊어 버리면
고통도 저절로 없어지게 되고
고통이 없어지면 열반에 든다고 하셨습니다.
고통을 없애기 위해서는
여섯가지 감각기관으로 짓는
애욕을 끊어야 한다는 가르침이 바로 멸성제입니다.
4. 도성제(道聖言帝)
고통을 끊고 열반의 상태에 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는 자비로써 중생계에서
해탈의 서계로 가는 길을 구체적으로 일러 주셨습니다.
그 길을 팔정도라 합니다.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이 그것입니다.
여덟 가지 바른 길을 잘 수행함으로써
괴로움에서 벗어나 해탈을 얻을 수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부처님의 가장 귀한 가르침 중
하나인 사성제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어려운 일(고통)에 부딪히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을 일러 주셨으니
그것이 바로 사성제의 가르침입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내용으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 나가야 할 것인지를
일러주신 가르침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닥쳐온 문제(고통)를 여실히
바라보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어려움(고통)의 원인을 잘 살펴보고
고통을 멸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여덟가지 바른 길을 우리 중생들에게 일러 주셨습니다.
참으로 크나큰 자비심의 발로라고 여겨집니다.
이 가르침을 받들어 믿고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스스로 해결하는
슬기를 키워 나가도록합시다.
■ 생각해봅시다.
어린이들이 가지는
고민은 그 내용이 매우 다양할 것입니다.
고민들을 털어 놓고 의논할 상대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불교가 그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사성제의 가르침대로 고의 원인과 소멸하는 과정을
다음과 같은 간단한 프로그램(삼성개발 프로그램
내용 중의 일부)의 순서대로 진행해 보면 어떨까요?
1. 필기구와 백지를 나누어 준 후, 눈을 감고 조용히
생각해 보게 한다.
여러분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중에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나 가장 고민은 무엇인지 종이에 써 보세요.
(3 ~ 5 줄 정도로 요약하여, 익명으로)
2. 종이를 1/4등분으로 접어서 제출하게 하고
교사는 이것을 모아서 순서 없이 섞는다.
다시 눈을 감게 하고 앞서 쓴 고민거리를 한 장씩
나누어 준다.
눈을 뜨고, 나누어준 거리는 어떤법우의 고민거리입니다.
고민거리가 내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만약
나라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아랫부분에
써 본다. 친구를 생각하고 진정으로 고민을 해결해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써 보세요
(10분정도 기다림)
3. 자기가 쓴 내용을 일어나서 한번 발표해 보기로 합시다.
친구의 고민을 먼저 읽고 나라면 그 고민을 이렇게
해결할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읽어보세요. (발표)
4. 친구의 고민을 우리 모두가 다 들었습니다.
고민의 주인공도 그 내용을 들었겠지요.
내 고민을 다른 친구가 일어나서 발표하고 해결해 준
들었습니다. 어떤 느낌이 듭니까? (느낌발표)
5. 정리 : 느낌 발표를 중심으로 요약하여 교사가 정리
해 준다.
모든 고통 고민은 다 그 원인이 있겠지요
고민에 빠져 있다 보면 의외로 너무 크게 생각하여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는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통하여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기 바랍니다.
발표를 들어보니 어떻습니까?
내가 가진 고민만 특별한 것이던가요?
나 혼자만 갖는 고민이 아니라 우리 또래의 친구들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요?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일은
참으로 중요한 공부입니다.
그들과 더불어 사는 자세를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 
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