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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섭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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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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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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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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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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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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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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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섭 법
사섭법(四攝法)’은 보살이 중생을 제도할 때
가지는 4가지 기본 태도입니다.
즉,‘보시·애어·이행·동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보살은 중생을 거두어 주어서 서로 친한 마음을 일으킨 다음
그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도록
적극 권장하여 부처님의 제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배웠던 사무량심이 부처님을 닮으려는
‘마음의도’라고 한다면
이 사섭법은 그러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행동의도’또는 ‘실천의도’라고 하겠습니다
그럼 사섭법을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합시다.
보시섭
보시는 한마디로 남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남의 어려움을 보고 돕는 것을 말합니다.
보시에는
‘재보시’·‘법보시’·‘무외시’가 있다.
'재보시'는
돈이나 재물로써 남을 돕는 것을
말하는데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은다든지
친구와학용품을 나누어 쓰는 것도 '재보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법보시'는
부처님의 마음과 말씀을 다른 이에게 전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법보시'는 소중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 주어서
바른 길에 들게 한다는 점에서 보시중에서
최고의 보시라고 합니다.
'무외시'는
그 외 어떤 방법으로든 두려움이나 불편이
없도록 남을 돕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길을 잃어 불편을 겪는(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길을 안내해 주는 것이라든지,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라든지,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의 짐을 나누어 들어 준다든지
하는 것들이 '무외시'에 포함됩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옷가지나
용돈을 모아서 도울수 있고,
부처님의 말씀 한 구절을 들려 주어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할 수도 있으며,
무지에 의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남을 위해 돕는다는 것은 보람 있는 일이며
깨달음의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보시섭을 통하여 이웃과 친숙해질 수 있다면
자연히 그들은 부처님의 법을 믿고 따르려 할 것입니다.
애어섭
애어는
상대방에게 부드럽고 사랑스럽고 좋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친구들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아
그것을 칭찬해 주고, 항상 상냥한 태도로
진실을 이야기 한다면 그것을 싫어할
친구들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로 남에게 나쁜 말을
하여서는 안 된다”고 늘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바르고 고운 말에 관한
것이 수없이 많습니다.
'말 한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태도로 친구들을 대한다면
그들도 여러분의 그런 좋은점을 배우려 할
것입니다.
함께 부처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 할 것입니다.
이행섭
이행이란
남을 이롭게 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남을 먼저 생각해서 남에게 도움이 되는
보람된 일과 착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물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감로수를 떠다 주고,
팔이 아픈 사람에게는 짐을 대신 들어 주는 것이
바로 이행입니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것도 남을 이롭게 하는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공질서(줄을 잘 선다든지 ,떠들지 않는것)를
지키는 것도 이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남을 이롭게 하는 행동으로 그들을
부처님의 품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이행섭이라 합니다.
동사섭
동사란
보살이 중생에게 가까이 하여 중생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기쁨, 슬픔을 나누며
중생과 삶을 같이 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중생의 수준에 맞춰 한 마음 한 몸이 되어
행복과 슬픔을 같이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들과 친근해지면 부처님의 훌륭하신 가르침을
전해 주어 진리의 길로 이끌어 들이는
교화 방법입니다.
■ 생각해 봅시다.
1. 우리들의 힘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우리 주위에서 찾아봅시다.
2. 말로써 친구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적은 없습니까?
3. 힘들어 하는 친구를 위로하고 격려해 준 경험을 말해 봅시다.
그때 그 친구가 어떤 행동을 보이던가요?
4. 내가 남을 도와 준 경험이 있다면, 언제 어떠한 일을 하였는지
말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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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4-06-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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