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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비의눈(慈悲眼)과 여래 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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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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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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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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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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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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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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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눈(慈悲眼)과 여래십호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행하는 사람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
설사 남이 나를 꾸짖더라도 맞서 대응하지
자비로운 미소로서 대해야 한다.
설사 죄를 지어 감옥에 갇혀 있더라도
그를 대함에 자비로워야 하고,
이웃을 만날 때에도 자비로운 마음으로 상대해야 되느니라
항상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
남들이 업신여기더라도 화내지 말고,
혹 추켜세우더라도 들뜨지 않으면 근심 걱정 없으리라.
입을 단속하여 함부로 말하지 말고,
공연한 말로서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도 말라.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 되기도 하나니,
입을 단속하지 못하면 도를 얻기가 어려우니라."
『불반니항경』
연꽃 친구들!
부처님은 자비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어요.
이런 부처님을 우리는 열가지의
이름으로 달리 부르기도 한답니다.
이를 여래 십호라고 합니다.
1. 여래(如來)
참된 세계, 진리의 세계에서 오신분이란 뜻, 여실히 왔다
즉, 부처님네와 같은 길을 걸어서 이 세상에 온 뜻입니다.
2. 응공(應供)
인간, 천상의 여러 중생들로부터
마땅히 공양을 받을 만한 덕과
수행이 갖추어진 사람이란 뜻이다
3. 정변지
부처님은 사성제를 위사하여
모든 사물의 참된 모습을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아 두루하지 않음이
없다는 뜻입니다.
4. 명행족(明行足)
계. 정. 혜의 삼학에 의하여
위없이 올바른 깨달음을
얻으신 분이란 뜻
〔明은 무상변지,
行은 계·정·혜〕입니다.
5. 선서(善逝)
여실히 저 언덕(열반의언덕)에
잘 가서 다시는 생사 고해에
돌아오지 않음을 뜻합니다.
6. 세간해(世間解)
일체 세상의 온갖 일을 다
아신다는 뜻입니다.
7. 무상사(無上士)
복덕, 지혜, 계행 등이 완전하며,
위없이 높은 깨달음을 얻으신
분이기 때문에 모든 존재 가운데
가장 높은 어른이란 뜻입니다.
8. 조어장부(調御丈夫)
부처님께서는 대자대비하신 분이기
때문에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하게, 마치 조련사가 말을
길들이듯 부처님도 여러 중생을
수근(근기)에 맞게 갖가지
방편으로 인도하신다는 뜻입니다.
9.천인사(天人師)
능히 천상과 인간의 중생들에게
해야 할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을
잘 가르쳐 해탈하도록 하는
위대한 스승이 되시는 분이란
뜻입니다.
10. 불세존(佛世尊)
불(佛)은 불타의 준말로 스스로
최상의 진리를 깨닫고 남을
깨닫게 하며 몸소 얻은 진리대로
생활 속에 구현해 가는 분이란
뜻이며, 세존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어른이란 뜻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부처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성인이십니다.
그래서 부처님을 찬탄하는
이름을 마땅히 붙이려면
열 가지도 모자라겠지요.
부처님 명호를
그렇게 부르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부처님의 훌륭한 점을
믿고 따라 우리도 부처님처럼
훌륭한 인격을 갖추고 중생을
위해 자비를 베풀 수 있는
생활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생각해 봅시다.
1. 여러분의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행동한 것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2. 부처님의 훌륭한 점을 간추려 정리해 봅시다.
3. 부처님은 신과 어떻게 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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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4-05-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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