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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계제일 우바리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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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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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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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1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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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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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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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계 제 일 우 바 리 존 자
부처님의
십대제자 중 계율을
가장 잘 지키신 분은 우바리 존자입니다.
우바리존자는
부처님의 고향인 석가족 마을의
이발사 출신이며 열심히 수행하여
부처님의
십대제자 중
한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바리 존자는
많은 스님들과 더불어
부처님 곁에서 수행하던중
부처님께 청을 하였습니다.
"부처님이시여,
저는 이제 많은 사람들을 떠나
산속이나 들판에서 수행을 하고자 하오니
허락하여 주십시요
당시 많은 제자들이
부처님 곁에서 공부 했지만
다른 많은 제자들은 부처님 곁을 떠
산속이나 들판에서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공부하기도 했던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바리존자의
청을 들어주지 않으셨습니다.
"우바리야.
그대는 산속 수행이 어울리지 않는다.
그대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릴수 있는
좋은 성격이 있으니 산속수행은 그만 두어라
우바리 존자는 깜짝 놀랐습니다.
많은 제자들의 산속수행을 허락하시며
자기만 안 된다고 하시는
부처님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우바리 존자의 마음을 아신
부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여기 연못이 하나 있다고 하자.
그 연못에 한마리의 코끼리가 와서 목욕을 하고 있다.
코끼리는 아주 시원스럽게 목욕을 하였다.
귀도 닦고, 등도 닦고...,
정말 기분이 좋아 보였다.
코끼리가 목욕하는 모습을
토끼가 바라보고 있었다.
코끼리가 목욕을 마치고 돌아간 후
토끼는 이런 생각을 했다.
'나도 목욕을 해야지'
하지만 몸집이 작은 토끼는
코끼리 흉내는 커녕
연못 안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살금 살금 연못에 들어간
토끼는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몸이 작아 연못에 설 수가 없었던 것이다.
토끼는 허둥지둥 도망쳐 나와 버렸다.
부처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우바리 존자는
부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짐작이 갔습니다.
"우바리야,
산속 수행에 적합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산속 수행에 적합치 못한 사람도 있다.
우바리야,
그대는
내곁에서 계속 수행을 하는 것이 좋겠구나."
부처님은
우바리 존자를 타일렀습니다.
우바리존자는
부처님의 말씀을 잘 알아 듣고
산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교단내의 여러 스님들과 머물면서
수행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십대제자 중
"지계제일 "이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사회가 혼란스럽고
여러가지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은
사람들이
사회 규범이나
질서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잘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다 나은 사람이되고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규칙이나
질서를 준수하려는 마음을 지녀야하며
특히
불자들은
불교의 계율을 잘 지켜
훌륭한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생각해봅시다
1.계율을 지키는 일이 왜 중요한 공부가 되는지 알아 봅시다
2. 작은 일로 친구들과 다투었거나 마음을 상하게 한 적은
없었습니까? 있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
3. 교통질서를 어겼거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린 적은 없습니까?
스스로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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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4-04-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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