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혜, 삼학(三學)▒
불자가 지향하는 최종 목표는 '깨달은 사람'이 되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계(戒) 정(靜) 혜(慧) 의 세가지를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이 세가지 배움을 삼학이라 합니다.
계(戒) : 계율로서 여기엔 부처님이 설하신
교육뿐만이 아니라 자율적인 행동의 규범도 있습니다.
계율에는 일반 신도에게는 오계, 비구스님에게는 260계,
비구니 스님에게는 348계의 계율이 있어서 목숨을 바칠지언정
계율을 어기지 않으려고 애썼다고 합니다.
불교 수행의 첫 걸음은 계율을 잘 지키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정(靜) : 마음을 통일하는 정신 작용으로서 '선정' 이라고도 합니다.
즉, 참선을 통해서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생각을 가다듬는
수행 방법을 말합니다. 이와 같은 수행을 열심히 하면
평소 나만을 위하던 이기심을 버리게 되어 나와 남이 둘이 아닌,
남의 일도 남의 일이 아닌 것으로 느껴지게 되어
마음에서 비롯되는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이 사라지고
깨끗한 마음이 되어 부처님의 마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혜(慧) : 계율을 잘 지키고 선정을 닦아 신체와 정신의 수행을
종합한 체험 위에서 얻어지는 것(식견)으로서 지혜라고도
합니다.
즉, 참 지혜는 지계와 선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계율을 잘 지키고 선정에 힘쓰며 지혜를 닦는 이 세가지
수행을 삼학이라고 합니다.
이 삼학에 부지런히 힘써 부처님 마음에 이르도록 합시다.
어린이 여러분!
삼학에 대해 공부하였지요?
삼학은 부처님과 같이 깨달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계, 정, 혜 세 가지의 배움을 말합니다.
| 
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