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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목일과 환경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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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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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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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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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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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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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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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과 환경보호▒
식목일은 1961년 4월 5일에 제정되었는데 역사적으로 4월 5일은
신라가 당나라의 세력을 완전히 이 땅에서 몰아내고
통일을 완성한 날이기도 합니다.
또한 조선조 제 9대 성종 임금님이 친히 들에 낙 농사를 직접 지은날도
이 날이므로 농경의 역사적 의의가 커 이날을 식목일로 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산림 면적이 전 국토의 73%를 차지하므로
숲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금수강산으로 불렸는데 일제 식민 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
국토가 황폐해지고 국민들이 나무를 마구 베고 난방을 위해 땔감을
훼손하는 바람에 민둥산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1974년부터 정부에서 제 1차 지산 녹화 계획을 세우고
'절대 녹화'란 구호아래 산림 자원을 착실히 조성하고 보호해 왔습니다.
그 후 1979년 제 2차 산림녹화 10개년 계획을 세우고 육림의 날을
만들어 나무를 더욱 보호했는데 이는 나무를 심는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를 가꾸고 보살피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무를 심는 것을 식목이라 하며 심은 나무를 가꾸는 것을
육림이라 합니다. 아무리 나무를 많이 심어도 육림을 하지 않으면
헛수고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1977년부터 육림의 날을 제정하여
나무가 바르게 잘 자라도록 힘을 쓰게 되었습니다.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다른 일과는 달라 오랜 기간동안
끈기 있게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나무도
추위와 싸우며 겨울을 지내야 합니다. 어린 나무가 얼지 않도록
새끼를 감아 주거나 땅을 다져 주는 일, 벌레를 잡아 주는 일,
비료를 주는 일, 가지 치는 일 등 나무에 정성을 쏟아야만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
어느 나라의 속담에 "그나라의 국력을 보려면, 그 나라의 산이
얼마나 푸른가를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곧, 이는 숲이 그 나라의 경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 준다
는 뜻입니다.
산에 나무가 많으면 가뭄과 홍수를 막아주고 목재와 연료를
공급해주며 열매, 버섯, 약초 등을 얻을 수 있기도 하며,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여 줄 뿐 아니라 깨끗한 공기를 주는 등
인간에 주는 이로움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결국 우리가 자연에 쏟은 정성을 자연은 한 치의 어김도 없이
우리에게 되돌려 주는 것입니다.
만약 나무를 마구잡이로 베었거나 심지 않아 나무가 없는
민둥산 마을에 홍수가 났다면 여지없이 산사태가 나서 마을을
덮칠 것입니다. 악업에 대한 과보를 어김없이 받는 것이 되겠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산림과 육림에 힘써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라는
옛 이름을 하루 빨리 되찾아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자연을 보호하려는 마음가짐을
다져야 하겠는데 자연 보호 헌장에서 제시한 것처럼
온갖 쓰레기나 폐기물 약물 등을 지나치게 사용하여 자연을
오염시키거나 파괴시키는 일 무분별한 개발을 위해 자연을 훼손하는 일
등은 결코 없어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생활 주변부터 깨끗이 하고 전 국토를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겠다는 국민 각자의 인식이 우선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식목일을 어떻게 보내었나요?
부모님과 같이 산이나 집안에 나무를 심은 어린이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어린이도 있겠지요?
한 때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이 벌거숭이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모두가 가난하고 힘들게 살고 있었지만 봄이 되면
초등학교 어린이들 까지 산에 올라가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 동안 우리 국민 모두가 노력한 덕분으로 산도 푸르게 되고
나라도 잘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나무를 심는 일도 중요하지만
심어놓은 나무를 잘 가꾸고 보존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자연은 인간을 속이지 않습니다.
인간이 자연을 위해 정성을 베풀어 준 만큼 자연도 우리 인간을
위해 혜택을 주는 것입니다. 병들어 앓고 잇는 지구를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많이 보아오고 있습니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과 환경을 아끼고 보전하려는
애틋한 마음을 모다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그 선행의 과보를 자연의 혜택으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도 일체 중생에게 다 불성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고마운 이 국토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소중히
가꾸는 참 불자가 됩시다.
▣생각해 봅시다.
1.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발표해 봅시다.
2. 산에가서 나무나 꽃을 꺾었던 일이 없었던가요?
3. 우리가 자연 보호를 실천하지 않을 때 미래의 자연 환경이나 사회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내어 보세요.
4. 우리 주위에 자연이 훼손되고 있는 현장을 본대로 들어보고, 우리 어린이들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5가지만 써 봅시다. 또 법우들에게 발표도 해봅시다.
5. '한사람 한 나무 가꾸기'에 참여합시다.
(한사람이 묘목 한 그루씩 심고, 물주고, 가지치고, 거름주고, 명패 붙이고, 관찰일지 쓰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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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3-0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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