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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혼자가라
승단의 분쟁, 부처님 홀로 여름 안거
부처님께서 바이샬리 대원정사 중각당
에 머물다가
코삼비국에서 여름 안거를 보내는데 승단이 분쟁 중이었습니다.
비구 승단에 불화와 싸
움이 일어나 부처님께서 아무리 타일러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이들을 떠나 파알 리레
챠카 동산으로 가서
의복과 발우를 들고 혼자 다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코삽비 사람들이 스님들에
게
일체 공양하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부처님은 승단을 떠나서 혼자서 숲 속에서 코끼리
의 시중을 받으며
여름 한 철을 보냈습니다.
코끼리는 부처님을 위하여 코로 땅바닥을 청소하고 과일
을 줍고
목욕물을 덥혔습니다.
부처님이 탁발하러 마을로 갈 때는 옷과 발우를 등 위에 싣고
마
을 근처까지 배웅하고 부처님이 배웅하고 부처님이 오시기를 기다렸다가 모셔 왔습니다.
그리고 야간에
는 야수의 습격을 막기 위해서
큰 몽둥이를 가지고 숲속을 왕래하며 날이 새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코끼리가 이렇게 부처님께서 공양 올리는 것을 보고
같은 숲 속에 사는 원숭이가 자기도 어떤
방법으로든 부처님께 봉사하고 싶었습니다.
하루는 숲 속을 돌아 다니다가 벌이 붙어 있지 않은 꿀 막대
기를 발견했습니다.
원숭이가 그것을 파초 잎 위에 놓아 부처님에게 바쳤는데
부처님은 드시지 않았
습니다.
원숭이는 왜 그럴까 이상히 여기고 막대기 끝을 보았더니
거기에 벌 알이 두게 붙어 있
었습니다.
그것을 떼어 내고 다시 바치자 부처님은 기꺼이 받아 드셨습니다.
원숭이는 너무 기뻐서
이 나뭇가지에서 저 나뭇가지로 뛰어다니다가 그만
나무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원숭이는 부처님을
공양한 공덕으로 하늘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부처님이 승가를 더나 생활한다는 소리를 듣고
아난다는 500 비구와 함께 부처님을 뵈러 이곳으로 왔습니다.
이들이 다가오자 코끼리가 막대기로 후려치
려는 것을 부처님이 막았습니다.
아난다가 사위성 사람들이 부처님을 무척 보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전하자
부처님은 이를 허락하고 사위성 기원정사로 가기 위해서 숲을 떠나려 했습니다.
그때 코끼리
가 기릉ㄹ 막고 보내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비구들은 그것을 보고 코끼리가 비구들을 공양하고 싶기 때문
이라 이해하고
기다렸습니다. 과연 코끼리는 숲 속에서 파초 열매와
그 밖의 열매를 따 가지고 와
서 비구들을 대접했다고 합니다.
부처님이 떠나시면서 이제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고 하자
코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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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7-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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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