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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 주는 부처님 말씀
1. 공부하는 태도와 방법
배움이란
부처님께서 왕사성 가란타 죽림정사에 계셨다.
그 나라에 시복이라는 범지가 있었는데,
부처님 처소에 와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구담이시여, 배움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무엇을 이름이하여 배움이라고 합니까?“
부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배우기 때문에 배움이라고 칭한다.”
범지가 또 물었다.
“어떻게 배우기 때문에 배움이라고 칭합니까?”
“수시로 닦고 배워서 계행을 더 향상시키기 때문에 배움이라고 말하며,
수시로 닦고 배워서 마음을 더 향상시키기 때문에 배움이라고 말하며,
수시로 닦고 배워서 지혜를 더 향상시키기 때문에 배움이라고 말한다.“
《별역잡아함경》제11권 한글장(인터넷판) 458-259쪽
배움의 힘
다섯 가지의 배움의 힘이 있다.
믿음의 힘이 곧 배움의 힘이요,
정진의 힘이 곧 배움의 힘이며,
제 자신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힘이 곧 배움의 힘이요,
남에게 부끄러워하는 힘이 곧 배움의 힘이며,
지혜의 힘이 곧 배움의 힘이다.
《잡아함경》제26권 한글장(인터넷판) 1036쪽
배우지 않으면
사람으로서 배우지 않으면 그를 나타나 있는 살덩이라 하고,
배우고도 행하지 않으면 그것을 속이 찬 주머니라 한다.
《법원주림》제54권 한글장(인터넷판) 2129쪽
학문이 없는 것
손에 돈이 없어 시장에 나가 물품을 사려면,
물품 주인은 결코 물품을 주지 않을 것이다.
대개 가슴속에 학문이 없는 것도 마치 손에 돈이 없는 것과 같다.
《법원주림》제54권 한글장(인터넷장)2131쪽
정밀하고 미세한 데까지 공부하라.
어떤 사람이 커다란 돌 하나를 갈고 있었다.
부지런히 공을 들여 갈아서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조그만 장난감 소 하나를 만들었는데,
들인 공이 매우 많은 것에 비해 얻은 것은 아주 적었다.
세상 사람들도 그와 같아서 큰 돌을 간다는 것은
부지런히 애써 공부하는 것에 비유한 것이고,
조그만 소를 만들었다는 것은 명예를 위해
서로 시비를 따지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무릇 공부하는 사람은 정밀하고 미세한 데까지
연마하고 생각하며 박학하게 많이 알아
그대로 실천하며 훌륭한 결과를 원대하게 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당장의 명예만 구하면,
교만하고 거만하여 허물과 근심만 더욱 자라나게 할 것이다.
《백유경》제3권 한글장(인터넷판)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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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 날짜 | 2007-0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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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