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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인생을 최상으로 이끄는 방법
이    름 : 청량사 (crs@cheongryangsa.org) 조회수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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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위한 부모의 기도

 

 


요즘 세상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부처님의 말씀처럼 몸은 편해도

마음이 편하지 못한 사람이 있고,

마음은 편하지만 몸이 편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며,

몸도 마음도 모두 편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세상을 살면서 몸과 마음이

다 편할 수는 없는 것일까.


이것이 아마 삶의 화두가 아닌가 싶습니다.

《증일아함경》 제21; 〈고락품〉 2에 보면

“복을 많이 지은 범부들은 재물에

궁색함은 없으나 지옥, 아귀, 축생 등

삼악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래서 몸은 편하지만 마음은 불안하다.

아라한은 공덕을 닦은 것이 없어

먹고 사는 것을 걸식해야 한다.


그러나 삼악도를 벗어날 수는 있다.

그래서 마음은 편하지만 몸은 편하지 않다.

범부로서 복을 닦지 않으면

재물에 궁색할 뿐 아니라

삼악도를 벗어나지도 못한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모두 불안하다.

그러므로 항상 도를 닦음과 동시에

공덕을 쌓아야 한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중에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개천에서 용(龍)이 나오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거의 불가능한

환경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우리는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을 하는 것이지요.

이 말을 다시 생각해 보면 용이 나오려면

용이 나올만한 큰 물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닐까요?

용이 나오려면 큰 물이 필요하듯이

그 집안에서 큰 인물이 나오려면

큰 인물을 키울만한 큰

배경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의 이계학 교수는

큰 인물을 키우는 직접적인 배경은 부모요,

간접적인 배경은 훌륭한

가통(家統)이라고 했습니다.

이때 훌륭한 부모라는 것은 돈 많고,

지위가 높고, 학식이 풍부한

부모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바른 자녀 교육관을 가지고

훌륭한 인격을 키우기 위해

우직하리만큼 노력하는

부모를 말한다고 했습니다.


자식을 위해 우직하리만큼

노력하는 부모가 바로 불자님들입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높은 산,

깊은 강을 가리지 않고

기도처를 찾아 다니며,

백일기도, 천일기도를

사시사철 가리지 않고 합니다.


폭염이나 폭설, 폭우 속에서도

오로지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보살님들을 볼 때마다 그나마

우리 나라가 이 정도로 잘 먹고,

잘 살 수 있게 된 것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올 수 있었던 것이 바로

기도하는 보살님들의 힘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불자님들의 자식을 위한

기도내용을 보면 매우

소박하면서도 큽니다.

자식이 궁핍하지 않게 살고,

자식이 좋은 인연만나 행복하게 살고,

죽어서도 좋은 세상에 태아나기를

바라는 것이 전부입니다. 


생활이 빈궁하여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자식,

남의 빚을 지고 갚을 길이 없는 자식,

남의 종이나 노역에 매어 벗어나기

어려운 자식이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만남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늘 원하는 것을

얻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자식이 있는가하면,

아예 사람다운 삶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자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난과 어리석음을

부모탓으로 생각하고 늘 불만에 쌓여

원망만 하며 살아가는 자식이 있고,

아예 빈궁한 처지를 비관하여

집을 나가는 자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들은 늘 이러한 자식을

불쌍히 여기고 하루빨리 가난과

어리석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부처님 말씀을 통하여

자식이 몸과 마음이 다 편안하게

살아가도록 기원하는 부모님들의

간절한 기원과 아울러

자식이 빈궁한 삶,

어리석은 인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믿음을 갖게 한다


“사람들이 가진 재산 가운데 믿음이 제일이요,

법을 수행하는 사람이라야 즐거움을 누릴 것이며

거짓없는 진실한 말이 가장 아름답고

지혜의 수명이 목숨 가운데 제일이로다.”

-《별역잡아함경》 제 15; 〈325경〉; 2-482하-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은 물의 흐름과 같아

그 성질이 같지 않고,

바라는 것이 각기 다르며,

생각도 하나가 아니라 하셨습니다.

따라서 중생들은 영원하지 못한 것을

영원하다고 생각하고,

즐거움이 아닌 것을 즐거움이라 생각하며,

바른 것은 오히려 삿되다고 생각하고,

악한 것에서 오히려 복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합니다.


이러한 근기에 따라 그 성품과 행동이

각기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자식들이 부유하게

살기위해서는 좋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중생은 복을 근본으로 안락한

삶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복을 심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바른 마음을 갖도록

믿음의 길로 이끄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바른 믿음, 깨끗한 믿음을 지니고

그 믿음을 통해 즐거워하는 마음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재산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정법을 알고 믿으면 편안함과

즐거움을 갖게 됩니다.

그 환희심이 곧 혼탁한 세상에서도

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니 믿음이야말로 잘 살 수 있는

복을 불러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을 자주 만나게 한다

 

자식이 믿음을 갖게 되었다면

이번에는 지혜로운 사람을

자주 만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살면서 어떤 이가 지혜로운

사람인지 알 수 있는가하는

의문이 있을 것입니다.

《증일아함경》 제7;〈유무품〉6 에

보면 “어리석은 사람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반대로 할 수 없는

일을 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은

하려하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만을 열심히 한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사람처럼

행동하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을 늘 본받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과

그 능력을 개발하면서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그리고 거짓없이 진실만을 말하고,

사람들을 화합시키는 인연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인생을

바르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과 만나 함께 지혜를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연지어 주는 것,

이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라 하겠습니다. 


만약 이런 사람을 주변에서

찾기 어렵다면 절이나

포교당을 찾아오십시오.

부처님 말씀에 이런 가르침이 있습니다.

 

“믿음은 광야(曠野)를 가는 길이 재산이요

스스로 닦아 쌓은 복은 도적이라도 빼앗지 못한다.

도적이 겁탈해도 계(戒)는 살생을 막아주며

사문이 빼앗으면 오히려 기뻐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주 사문을 가까이 해

기쁨을 누리느니라.”

 -《별역잡아함경》 제 14; 〈290경〉 ; 2-474중-


계행을 닦으면서 위의(威儀)를 갖추고

불국의 세상을 일구는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진실한 삶의 넉넉함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믿음을 통해 바른 도리를 배우고

지혜로운 이를 통해 삶의 방식을

터득해 나간다면 그것이 바로

잘 사는 길을 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계속)

| 글쓴 날짜 | 2010-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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